[진안] 진안 노인 무료 틀니사업 큰 호응

진안군이 시행하는 노인무료 틀니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진안군에 따르면 사업비 6200만원을 들여 노인의치보철사업으로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관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어르신에게 틀니를 보급하고 있다는 것.

 

군은 지난 3월부터 치과의사의 구강검진을 거쳐 전부의치 20명, 부분의치 20명을 선정, 진안치과 등 2개소에 위탁시술 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2002년부터 노인무료의치보철을 실시, 78명의 어르신의 저작기능을 회복해 주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처음 보철사업을 실시할 때는 참여가 저조했지만 시술 후 좋은 점들이 알려지면서 많은 문의전화가 온다”며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