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코모시 ‘예수대의 날’ 개교 56주년맞아 교류 활발

1일 개교 56주년 기념일을 맞은 예수대(총장 직무대행 김강미자)는 미국 인대애나주 코코모(Kokomo)시가 이날을 ‘예수대학교의 날(Margaret Pritchard University Day)’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코코모시가 ‘예수대학교의 날’을 선포한 것은 이 곳에 위치한 인디애나 주립대 간호대학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예수대는 지난 2001년 1월 미국 인디애나주립대와 교류협정을 체결, 교수·학생 교환과 공동 연구과제 수행 및 세미나 개최·간호학 분야 학문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예수대는 이날 “인디애나주립대 코코모 간호대학과는 현재까지 52명의 교수·학생교류가 있었다”며 “코코모시가 예수대학교의 날을 선포한 것은 대학의 역할과 명성을 확인한 일로 향후 양교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인류사회에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은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회 유지재단에서 지난 1950년 6월 설립, 2002년 11월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됐다. 이 학교는 현재까지 3700여명의 간호인력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간호사와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