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도내 7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 ‘대학 예비교사를 활용한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대학은 전주교대와 전북대·원광대·우석대·전주대·군산대·서남대 등 7곳이며, 이들 대학 교육·사범대 재학생이나 교직과정 이수자들이 방과후 학교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담당자는 “방과후 학교는 사교육 수요를 학교내로 흡수,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도시 소외지역 및 농산어촌 학교의 강사 확보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대학과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방과후 학교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으로부터 봉사활동 학점과 함께 교통비 등 실비 지원을 받게된다.
도교육청은 사업 추진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문제점과 효과를 분석한 후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