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소나무류 이동단속에 따른 고정초소도 병행해서 운영키로 했다.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에이즈로 분류되는 병해충으로 조경수 및 소나무 원목으로 인해 전염되는 신종 바이러스.
군은 이 때문에 관내 산림지역을 바탕으로 소나무의 고사목 발견시는 예찰과 조사를 통해 즉시 제거작업을 펼치고 있다.
솔잎혹파리 등 산림병해충 사업에 모두 59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방제는 관내 모든 소나무가 해당되며 주민들의 신고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것.
군 관계자는“개인이나 종중산 등도 이에 해당된다”며“특히 불법 소나무 유출 등을 예의 주시, 이상이 발견되면 산림축산과로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