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회장 김봉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순창군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양영수 군의장, 김석명 한국중요무형문화재 총연합회장, 지역주민, 출향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금과들소리는 지난해 3월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됐으며 지난 2002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로 4회째 현장공연이 열렸다.
특히 이날 공연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고성농요보존회와 경북예천공처농요의 공연이 이어져 영·호남의 소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어 2부행사에서는 담양우도농악, 전주시립무용단 공연, 광주문성고등학교 사물놀이, 순창중앙초등학교 무용, 담양광광술래, 광주무등예술민요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