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과 한국농촌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순창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이 2006년도 기본조사지구로 지정돼 쌍치, 복흥면 일원 726ha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2일 순창군과 한국농촌공사에 따르면 수혜면적 726ha에 총사업비 434억여원을 들여 소규모 수리시설 26개소를 14개소로 통폐합한다.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복흥, 쌍치면 일원 주민들에게 매년 67만2000㎥에 달하는 깨끗한 수질의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지고 대가천과 학선천에 각각 매년 19만3000㎥, 23만4000㎥의 환경용수를 공급해 하천유량안정으로 인한 곤충서식지 확대 등 환경개선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