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헌 전 전주지방변호사회장(50·사진)이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실무위원직을 그만뒀다.
진 변호사는 지난 12일 사개추위 대회의실에서 사법개혁 장기과제를 심의하는 제13차 실무위원회 참석을 끝으로 사퇴의사를 밝혔다.
사개추위 실무위원회는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민간실무위원 7명과 법무부 차관 등 당연직 10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간실무위원 중 변호사는 2명으로, 지방에서는 진 변호사가 유일하게 참여해왔다.
진 변호사는 그동안 1도 1로스쿨 도입을 주장하는 등 사법개혁에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