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와 공공기관 도내 이전 대상 기관인 한국토지공사가 14일 관·학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에 들어갔다.
우석대 본관 2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서동석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정해동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 협약 내용은 △건설생산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기술의 시험, 분석 및 품질평가 △실험시설의 공동 활용 △기술정보의 교류 △기술자문, 기술지도 및 사원 재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2012년까지 전북도에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중의 하나로 우석대학교가 특성화 전략으로 육성하고 있는 토목공학과,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조경도시디자인학과 등의 학과와 연계를 통해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