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임실장미 '전국 최우수'...알고계시나요?

농림부 129개단지 평가...수출실적·조직운영 등 최고점

영농법인 임실장미 직원들이 온실에서 장미선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desk@jjan.kr)

농림부가 전국 129개 원예 전문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임실군 관촌면에 소재한 영농법인 임실장미가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임실장미는 이번 최우수 단지 선정에 따라 수출물류비와 해외연수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돼 생산과 판매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

 

농림부는 최종 평가를 통해 수출실적과 조직운영, 참여도 등에서 임실장미에 최고점을 부여했다.

 

지난 90년 초 전국 최초의 장미생산 시범단지로 선정된 임실장미는 8개 농가가 참여, 2만2000평의 유리온실과 비닐온실을 갖추고 있다. 임실장미의 1일 처리능력은 8만송이로 전량을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320만달러의 외화를 획득한 이곳은 정부와 전북도, 임실군의 활발한 지원에 힘입어 농가소득 증대의 일터로 지목됐다.

 

임실장미 이창호 대표는“참여농가 모두가 성실하게 일한 덕분”이라며“행정의 기술지원과 지대한 관심도 쾌거를 이룬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