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초당 22m의 강풍이 몰아친 광활면 일대는 비닐하우스 29동·1ha와 주택 2동, 축사 2동이 파손됐으며, 이날 피해는 기상청의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지 않은 가운데 갑자기 일어난 일로써 주민들이 미리 대비하지 못한 상태여서 피해가 더 컸다.
이에따라 시청 직원들은 강풍으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을 응급 복구하고 무너진 축사를 보수하는 등 긴급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날 긴급 복구작업에는 이건식 시장 당선자도 참석,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농민들은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건식 당선자는 “최근 쌀 수입이다, FTA다 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은데 금번 강풍으로 피해를 입어 가슴이 아프다”면서 “하루빨리 복구를 마치고 피해 농민들이 시름을 조금이라도 잊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