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학장 김영만)이 21일 오후 전문 디지털영상편집시스템인 ‘AVID 공인교육센터’를 개소, 방송·영상 관련 전문인력 양성체제를 구축했다.
AVID는 고품위 디지털 정보의 가공과 전달·응용 등 종합적인 활용이 가능한 방송 시스템으로 우리 나라 방송·영화 현장에서 70% 이상 사용하는 표준 방식이다.
이 대학 AVID 공인교육센터는 3주간의 이론·실습과정을 마친 교육생에게 한국과 미국 인증강사의 검증 테스트 과정을 거쳐 AVID 공인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 다음달에는 방송에 관심 있는 도내 일반인과 방송 종사자 40명을 모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상그래픽과 최병만 교수는 “방송·영상산업 분야 신기술 도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방송제작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이번 AVID 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물론 지역방송 및 영상관련 업체와의 산·학협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