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아 원광대 의과대학 교수 유방암학회 학술상 수상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진단방사선과 김은아교수(35)가 한국유방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로 선정돼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부터 이틀동안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06년 한국유방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김 교수는 ‘Correlation between Ultrasonographic Features and Biologic Marker Status in Mass-forming DCIS’란 주제 논문을 발표해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았다.

 

특히 김 교수의 이번 논문은 유방암 발병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방암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와 초음파 소견의 관련성을 입증, 고해상도 초음파 및 분자의학의 융합이라는 학문적 측면의 발전을 추구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002년 의과대학에 몸을 담은 이후 미국방사선의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의학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