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어교육학회(KATE, 회장 전병만·전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23∼24일, 한양대 종합기술연구원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계를 넘어 : 외국어로서의 영어교수법 인식을 확장하라’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20개국에서 관련 학자들이 대거 참가,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학자들과 방송 영어프로그램 진행자·출판사 등에서 다양한 워크숍을 개최, 현직 영어교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24일 오후에는 교육부가 오는 9월부터 2년동안 전국 50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된 ‘초등학교 조기 영어교육 확대’ 방안을 놓고 찬·반 토론을 벌일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초등 영어교육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조기 영어교육의 실태와 효과·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