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순창지역은 현재 1156농가에서 422ha의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수확량은 2100여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 대상(주), 보해소주(주) 등 제조업체에서 820여톤을 사주고, 600여톤은 자가소비할 예정이어서 나머지 640여톤의 잔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이 대책마련에 팔을 걷어 부친 것.
군은 우선 공무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나서서 400여톤을 사주기로 했다.
이를위해 다음달 10일까지 군산하 직원 1인당 20kg이상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10여톤을 사줄 계획이며, 관내 유관기관 및 각 사회단체에서 도 약 6톤을, 농협군지부 및 지역농협에서도 60여톤을 사줄 계획이다.
또한 각 읍ㆍ면별로 재경ㆍ재인천 향우회에 2톤이상씩 판매를 추진해 20여톤을 판매할 예정이며, 2개반 10명으로 영남지역 등 타시도 판매 추진반을 구성 현지를 방문해 10여톤에 대한 판매활동을 벌이는 등 복분자 작목반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서도 300여톤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