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26일부터 적성면 고원리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2006년산 보리수매에 들어갔다.
적성면 고원창고와 팔덕면 용산창고, 복흥면 정산창고에서 각각 실시되는 올 보리수매 출하량은 겉보리 6603가마, 쌀보리 2697가마 등 9300가마로 예상하고 있다.
군과 농관원 남원·순창출장소 관계자는 “하곡 보리 수매검사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보리 적기 수확과 수분 14%이하로 건조시켜 줄 것, 화력건조기를 이용해 건조시 50 이하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할 것, 잔보리나 모래, 돌, 쭉정이가 들어가지 않도록 정선을 잘해 출하할 것”과 “중량은 포장재 무게를 제외하고 알속 무게가 40㎏이 되도록 해야하며 포장재는 농협에서 공급하는 규격포장재를 사용할 것” 등을 출하농업인에게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