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100대 프로젝트 지역발전 밑그림

임실군, 장기계획 중간점검...관광등 역점

28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참석자들이 지역의 장기종합특화발전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desk@jjan.kr)

임실군이 오는 2015년까지 100대 장기종합특화발전에 대한 밑그림 구상을 계획하고 있어 주민들의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밑그림은 민선 4기의 출범과 함께 대부분 신규사업으로 구성, 옥정호와 섬진강 등을 연계하는 관광 및 산업인프라 구축에 초점이 모아졌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28일 군청회의실에서 장기종합특화발전계획에 따른 중간점검의 성격인 총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진억 군수와 주요 간부진을 비롯 프로젝트 책임연구원인 전주대 최종열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질의응답이 펼쳐졌다.

 

지난해 8월 용역설계에 들어간 장기발전계획안은 임실군의 약점과 위기요인을 심도있게 분석, 기회와 강점요인 전환에 중점을 두었다.

 

그동안 각종 자료수집과 분석, 기존사업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 진단된 이번 발전계획은 군민 1000명의 의견을 수렴, 발전방향이 설정됐다.

 

또 255개 마을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자원조사도 병행해서 추진, 실질적 사업반영을 구체화했다.

 

군은 7월에는 권역별 주민공청회를 실시하고 의회의 승인을 얻어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김군수는“이번 장기발전계획은 군민의 바람을 용역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라며“많은 관심으로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