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전문연구팀과 공동으로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추진, FTA 확대에 따른 과실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국제 경쟁력 향상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범단지를 운영할 방침이다.
탑프루트란 최고품질 기준(당도 15°Bx, 중량 400g) 이상의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모든 기술을 투입하고, 농업인들은 영농일지를 기록해 체계적인 관리 기준을 준수하는 등 생산이력제를 실시, 최고 품질의 포도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싸이클을 말한다.
농촌진흥청 전문 연구원들은 백구 농원포도작목반(대표 김영기)을 중심으로 한 13농가 13.8ha의 시범단지를 월 1회 이상 순회하거나 집합교육을 통해 포도 생육시기별로 꼭 실천해야 할 기술을 지도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있다.
또한 포도 착색관리 및 후기 영양관리 기술지도, 친환경적인 병해충 관리 기술지원으로 포도 재배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게 김제시 농촌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