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 당선자는 혁신도시 건설을 이유로 완주군 전역을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부당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을 재정경제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임 당선자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삼례읍 청소년수련관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각 실과소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자리에서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대처에 나서는 한편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면밀한 검토와 함께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완주군의 대표 브랜드로서의 고산천 활용 방안을 제시했고,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대기업 유치에 나서는 방안 등을 구상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임정엽 당선자는 이와함께 “공직자의 존립의의는 지역발전과 위민(爲民)행정”이라며 “군 발전과 군민 편의가 높아질 수 있다면 사소한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지난 26일에는 인수위원회와 5시간 가까운 마라톤 토론을 통해 취임이후 중점을 둬야할 현안들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