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마이산도립공원 주변 주요 경관지역 대부분에 리기다소나무만이 자라고 있어 심미적·시각적 자원가치가 미흡하다는 것.
이에 진안읍 단양리, 연장리, 마령면 동촌리 일대 리기다소나무 생립지역 700㏊에 대해 ㏊당 200~300본의 우량목은 존치시키고 나머지는 벌채 후 경관·경제·환경·생태적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수종으로 식생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에 3500만원을 확보, 이달 초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까지 리기다소나무를 벌채한다.
또 오는 2008년까지 2개년간 총 8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식생자원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내년도 소요사업비 58억원중 29억원(50%)를 국비로 지원해 주도록 산림청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