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부안군에 거주하는 간질 환자이며, 간질로 투약 중인 분은 보건소에 등록하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간질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많다”면서 “이들에게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위험요인을 감소,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간질 환자의 치료방법으로는 꾸준한 약물복용으로 80~90%의 높은 치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면서 “현재 보건소에 등록된 간질 환자는 60여명이지만 보이지 않고 방치되는 환자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 적극적으로 간질 환자를 발견해 지속적 관리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