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관내 해수욕장 8일 일제 개장

변산과 고사포 해수욕장 등 부안군 관내 해수욕장 6개소가 여름성수기 피서철을 앞두고 8일부터 일제히 개장한다.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부안군 관내 해수욕장은 변산과 고사포를 비롯, 격포, 상록, 모항, 위도 해수욕장 등이다.

 

부안군은 올 여름 때이른 무더위와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인해 부안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변산반도국립공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위도면 등과 합동으로 관할 해수욕장 개장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관계기관들은 인명구조용 모터보트를 정비하고, 각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할 계획이며, 공중화장실내 편의시설을 비롯 음수대, 취사장에 대한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샤워장을 말끔히 정비했다.

 

또 군은 부안경찰서 등 10개 유관기관대책회의를 열고 여름철 행락질서, 안전관리, 위생관리 등 여름성수기 관리방안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