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호 맑은물 우리가 지킨다"

진안주민·자원봉사자등 300여명 정화활동

송영선 진안군수(왼쪽)과 지역민, 자원봉사자들이 상전면 수동리 내송일원에서 용담호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esk@jjan.kr)

용담호 맑은 물 보존을 위해 지역주민, 기관, 단체와 전주시 자원봉사종합센터 회원 등 300여명은 6일 상전면 수동리 내송일원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 나선 참여자들은 장화차림으로 중무장하고 궂은 날씨 속에도 용담댐 호소 내 부유쓰레기를 걷어냈다.

 

특히 올해 관내에서 8회에 걸쳐 벌어진 자연정화활동에는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해 주민 자율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한편 이날 전주시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점심을 제공해 용담호 상류지역 주민과 수혜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어져 용담호 수질보전 및 용담호 상수원보호구역 비지정과 관련한 지역간의 협력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관계자는 “올해 들어 친환경 수세미 릴레이 운동, 강살리기 운동, 호소 및 하천내 정화운동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용담호 수질보전 운동이 용담호 수질보전의 주축이 돼가면서 주민들의 자발적 운동에 의한 맑은 물 보전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