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V 김제대학(학장 김인정·옛 전북기능대학)은 최근 발표된 학교법인(이사장 박용웅) 산하 43개 교육기관에 대한 2005년도 종합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학은 “법인의 대학평가가 시작된 1995년과 이듬해인 1996년, 그리고 2001년에 이어 2003년부터 3년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평가에 따라 전체 예산 5%증액과 학생 해외연수 확대 등의 인센티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또 “교육여건 조성과 교육성과·수요자 만족도·대학운영 등의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8년 연속 희망자 전원취업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노동부 산하 국책 특수목적 대학인 기능대학이 전국 직업전문학교를 통합, 올초 재출범시킨 교육기관으로 전국 43개 캠퍼스에 학과 수만 해도 300여개에 이른다.
한국폴리텍V 김제대학은 현재 총사업비 40억원(국고)을 투자, 캠퍼스에 학생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