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 어디든 달려간다

무주경찰 박범섭경사 홍보활동 사고감소 앞장

무주경찰서 교통지도계 박범섭경사가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 (desk@jjan.kr)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주 관내라면 어디든 달려가 교통안전교육에 매달리는 경찰관이 있다. 무주경찰서 교통지도계 박범섭경사.

 

박 경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늘어나는 교통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보행자와 자동차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에 매달리고 있는 교통안전교육 홍보요원.

 

“교통사망사고 예방의 효과는 짧은 시일에 효과가 없어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교육 홍보할 때 서서히 국민의식 변화로 결실을 볼 수 있다”고 말하는 박 경사는 “시간이 주어지면 직접 제작한 홍보 유인물과 비디오를 갖고 초·중·고교, 노인정, 마을회관, 민방위교육장 등을 찾아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사를 비롯한 무주경찰서 직원들의 이같은 노력을 통해 자치단체와 도로관리청에 30여건이 넘는 도로 및 시설 개선요구와 지난 동절기 기간 및 연말까지 교통사망사고 제로화 60일 작전을 통해 전반기 교통사망사고 50%의 감소실적을 거뒀다.

 

특히 박 경사는 △99년도에는 교통안전백과 제1집 △2002년도에 교통사고 없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제2집 △2006년에는 ‘특명! 한 명이라도 더 살려라’라는 제목으로 교통상식과 자동차 및 보험 상식 그리고 건강 음식 등을 모은 교통홍보 자서전 2000권을 자비로 제작해 학교, 각 마을이장, 기관 사회단체에 무료로 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