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여성주간 기념행사 열려

순창군은 13일 오전 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여성에게 도약을! 가족에게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아래 여성단체 및 읍면여성지도자, 외국인여성, 관련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1부 기념식에서 여성주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강인형 군수의 기념사, 전북발전연구원 전정희 여성정책소장의 특강이 있었으며, 2부 문화행사로 요가체험과 실버체조,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일본인여성 연극공연, 필리핀여성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적십자봉사회 한오남(50, 순창읍)씨 등 여성단체 회원 12명과 임재현(63, 순창읍)씨 등 읍면지도자 11명이 여성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강인형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개최되는 행사가 여성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뜻깊은 계기가 됨은 물론 우리가 그토록 꿈꿔왔던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발전적인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