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관상용 난' 신품종 탄생

원자력연구소 정읍분소...대량보급 경제효과 기대

신품종 '은설'(왼쪽), 신품종 '동이'. (desk@jjan.kr)

방사선기술을 이용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난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관상용 난 돌연변이 신품종‘이 개발돼 대량으로 보급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분소 방사선연구원(원장 국일현)의 방사선이용육종연구팀 강시용박사는 지난 2000년부터 민간 난 전문업체인 바보난농원(대표 강경원)과 공동으로 6년간의 연구끝에 우리나라 자생난 ‘석곡’의 돌연변이 신품종 ‘은설’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수입동양난인 심비디움 ‘대국’의 돌연변이 신품종 ‘동이’도 함께 개발됐다.

 

두품종 모두 원품종보다 잎크기가 작고 잎 가장자리에 황금색 줄무니가 선명하게 들어가 있어 자연상태에서 간혹 발견되는 돌연변이 난과 비슷한 형질을 띠고 있다.

 

현재 돌연변이 난이 애호가들 사이에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방사선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난이 국내연구기술진에 의해 개발돼 국내 확대보급은 물론 수출로 막대한 경제적 이익이 기대된다. 실제로 연구개발에 공동참여한 바보난농원은 최근 ‘은설’과 ‘동이’의 국내판매와 일본, 대만수출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