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고충·불만 해소에 노력" 최진 신임 고창경찰서장

“주민들이 참여하는 투명한 치안 행정과 지역 실정에 적합한 치안 활동에 주력하겠습니다”

 

14일 취임한 최진(崔鎭·58) 고창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치안 행정을 강조했다.

 

최 서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경찰관들의 봉사정신을 첫번째 덕목으로 거론했다. “참다운 봉사는 경찰의 존재이자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각종 민원을 처리하는데 있어, 군민들의 사소한 고충과 불만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맞춤형 치안행정도 강조 사항. 최 서장은 “고창은 문화관광 산업이 발달한 곳”이라며 “고창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특징을 살펴, 치안행정을 재점검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경위 특채로 1977년 경찰에 입문한 최 서장은 경찰청과 서울 지역에서 근무한 후 전남 나주서장, 담양서장, 전북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