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중 전 전주교육장과 나국현 전 도교육위원이 18일 제5대 도교육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신국중 전 교육장은 이날 “43년간 교육의 중심에서 보람과 긍지로 살아온 사람으로 공교육에 대한 불신의 소리는 견디기 힘든 채찍이었다”면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7·31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신 전 교육장은 이날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을 갖고 “초·중·고 교사와 연구사·장학사·장학관·교장, 전주교육장 등을 거치면서 재임중 체득한 정확한 진단과 교육에 대한 편견없는 안목으로 위기의 교육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자신의 전주교육장 재임당시 공무원 수뢰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안타깝고 송구스러움을 느끼지만 본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나국현 전 국정교과서 <주> 전북지부장도 이날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재육성에 주력하고 질좋은 급식 제공과 교권회복, 학교별 격차 해소 지원, 교육행정 및 예산 공개, 지방교육 특성화를 통해 앞서가는 전북도 교육행정을 유도해 나갈 각오이다”고 말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