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4월에 출발한 천사모는 그동안 임실출신 향우회와 지역내 주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매월 1000원씩 통장에 입금해 왔다.
천사모는 그동안 1270만원을 모금, 급성뇌경색으로 쓰러진 관촌면 전성용씨 등에 수술비를 지급하는 등 모두 15명의 불우이웃에 의료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1년 단위로 회원자격이 만료되는 까닭에 최근에는 신규회원이 없어 심각한 운영난에 빠졌다는 것.
임실군청 김미순 담당은“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많지만 재정상 감당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나눔문화 정착과 이웃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천사모의 회원가입은 임실군청 주민생활지원과(063-640-24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