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운주파출소 (소장 윤영식)는 갑작스런 화재로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주민에게 따뜻한 위로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윤소장은 운주면 장선리 서모씨가 지난 11일 새벽 갑작스런 화재로 수천만원의 재산피해를 입고 깊은 상심에 빠져 지낸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모씨의 집을 직접 방문해 파출소장 이하 경찰관들이 마음을 모아 십시일반 모금한 위로금을 전달했다.
서모씨는 지난 삼십여년 동안 이곳에서 ‘전주식당’을 운영하며 그 수익 중 일부는 남모르게 불우이웃 돕기에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