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생활과학대학 뷰티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지난 17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서 열린 문화관광부장관배 ‘제7회 세계 머드피부미용경진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은상을 휩쓸었다.
헤어디자인과 피부미용·메이크업·바디페인팅 부문에서 전문가들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 원광대는 12명의 학생들이 참가, 양은숙씨(3학년)가 메이크업 부문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송위나씨(3학년)는 메이크업 부문서 금상을 받았고 김정화·박미나씨는 바디페인팅 부문 은상, 김태현씨는 헤어디자인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헤어디자인 대상과 바디페인팅 금상을 차지한 이 대학 학생들은 올해도 11명의 학생이 입상, 실력을 인정받았다.
학부장인 김기영 교수는 20일 “지난 2004년에 개설된 신생 학부지만,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미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바탕으로 미용산업을 주도할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