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기존 임의단체인 순창고추장연구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계기로 사단법인으로 거듭남으로써 공신력있는 장류지원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또 더 나아가 제2회 장류국제포럼 등의 국가지원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행·재정적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신동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단법인 순창장류기술연구회의 발족은 우리나라 장류산업의 정보네트워크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류식품이 세계적인 식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연구회가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이어 강인형 군수는 “장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협력시스템을 통해 산재돼 있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에대한 중심역할을 장류기술연구회에서 담당해야 하며 미생물에 대한 종합적 관리를 위한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 장류산업은 (사)순창장류기술연구회 발족으로 종합적인 장류관련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장, 학술분야, 기업 기술력 등에 대해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