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인력 및 장비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홍 군수는 “무주군도 태풍 매미와 루사, 지난해 집중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다른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로 도움을 줘 재기의 발판을 이룰 수 있었다”며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지원반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 군수는 “농·특산물 판매와 관련해서는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과 농민들을 살리기 위해 행정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홍 군수는 실과장들에게 “모든 사업은 구호가 아닌 실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천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며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채널을 다양화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해 농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