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자원봉사센터 8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지난 22일 단양군 영춘면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삶의 의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수해시 도움을 받은 분들이 먼저 제안, 이뤄졌으며, 진안읍과 동향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여 회원들은 침수된 주택 정비작업과 세탁봉사, 남한강 상류에서 중류까지 부유물 수거작업 등 짧은 일정에도 피해주민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모든 정성을 쏟아 봉사에 임했다.
이에 단양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8년의 재직기간 동안 이처럼 큰 수해는 처음인데 진안에서 오신 자원봉사자의 손길에 너무도 감사하다”며 “수해복구가 마무리되면 강원도 인재, 횡성, 영월 등 타지역 수해복구 현장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