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이선재(47) 남원소방서장은 25일 "고향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서장은 "그동안 남원소방이 땀흘려 이뤄놓은 명예와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며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또 "소방행정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주민과 함께 하는 소방서비스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이 고향인 이 서장은 전라고와 전북대 공대를 졸업한 뒤 87년 소방간부 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 전북도소방본부 인사담당과 소방행정담당, 방호담당 등 주요 부서를 두루 역임한 소방행정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