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간호학과, 우석대, 군산간호대, 예수간호대 학생 40명은 지난 24일 진안읍사무소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진안읍 농민회(회장 남상일)에서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민과 대학생 동아리를 연결해 마련됐다.
임유진 농활대장(전북대 간호대학 3년)은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학생들에게 농활은 땅의 정직함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뿌린 만큼 거둔다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진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학생들은 2개조로 나뉘어 진안읍 운산리 신흥마을, 정곡리 정주동마을에서 잡초제거, 축사분뇨 청소 등 봉사활동과 주민과 함께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