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계우체국(국장 허용회)이 관내(장계, 계북, 천천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출향 인사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장바구니 효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바구니 효배달 서비스란 몸이 불편한 주민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전화나 펙스로 우체국에 주문하면 직원들이 물품을 구입, 다음날 집배원 편에 배달해 주는 제도다.
뿐만 아니라 도시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이 농촌에 계신 부모들에게 필요한 선물이나 물품을 주문받아 배달해주고 결과를 부모님 안부와 함께 전해 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출향 인사들에게 판매,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허용회 국장은 “출향 인사들에게는 홍보물을 전송하고 관내 농가 및 직원 교육도 마친 상태다” 고 말했다.
효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주민들은 전화 352-1366번으로 신청하거나 집배원에게 회원가입을 신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