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백운장학회(회장 장덕정)가 설립 2년여만에 2000여만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 우수학생과 교사들에게 장학금과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과 교사들의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백운장학회는 교직원과 학부모, 공무원, 설천면 주민 등 150여명으로 구성돼 회원들의 정성과 지역사랑이 담긴 회비로 우수학생과 교사, 학교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 회장은 “교육환경 문제로 도시로 나가고 있는 현실에서 농촌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떳떳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운장학회는 앞으로 1000여명의 회원까지 늘려 설천면은 물론, 무주군 전체 지역사회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