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안 교육문화센터' 개설

한국정착 돕는 문화교육프로그램 제공...우석대 평생교육원·전북희망본부 운영

우석대는 도내에 거주하는 국제결혼 가정 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안 교육문화센터’를 개설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우석대 평생교육원(원장 서동석)과 전북희망본부(본부장 한기창)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될 ‘온누리안 교육문화센터’는 국제결혼 가정 구성원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양식 등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텔레마케터 교육과 영어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인 TESOL(Teachers of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을 운영한다.

 

‘온누리안(Onnurian)’은 지난 3월 도교육청이 공모를 통해 확정한 국제결혼 가정 구성원에 대한 명칭으로, 그동안 사용됐던 ‘코시안(Kosian : 코리안+아시안)’을 대체하는 용어다.

 

센터 개소식은 1일 오후 3시, 우석대 평생교육원(전주시 금암동 우석빌딩)에서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원동연 미국 DIA대학(Diamond- Collar International Academy) 이사장· 한기창 전북희망본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서동석 우석대 평생교육원장은 “도내에 거주하는 국제결혼 가정 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문화센터를 개설했다”며 “각 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별 출장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