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송농협 정남진 조합장이 사비 500만원을 들여 지난달 31일 관내 노인당과 34개 마을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각 마을에 전달된 위문품은 주류와 고기류 등 음식물.
정 조합장은 “계속된 장마로 고추 등 농작물이 쓰러지며 가슴앓이를 하는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주기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성농농협장에 재선된 정 조합장은 수도권 유통망을 통해 지역 특산품인 땅콩과 고구마 등을 대거 판매, 조합 경영을 건실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