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완주군지회(회장 김태성)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는 강원도 지역 수재민을 돕는데 발벗고 나섰다.
지난 1일 새마을운동 완주군지회 소속 읍 면회장단 30여명은 집중호우로 큰 재산 및 인명피해를 당한 강원도 인제군을 찾아 수재민을 위로하고, 270만원 상당의 쌀(10kg) 100포와 선풍기 10대를 전달했다.
또한 현지 주민과 함께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수재민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위로했다.
김태성 회장은 "이웃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콩 한 쪽이라도 나눠먹는 것이 우리의 고유 전통"이라며 "십시일반으로 모아 전달된 쌀과 선풍기가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