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적십자봉사회 전북지사협의회는 2일 소속 봉사원과 임·직원들이 모금한 600여만원과 기증물품으로 마련한 구호물품 200세대분을 강원도와 충북지역 수재민에게 전달했다.
이날 수재민들에게 전달된 물품은 침구류와 밑반찬, 세제, 세면도구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전북지사 봉사원들이 현지에 직접 전달했다.
한편 적십자 전북지사는 지난달 16일 1차 집중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에 지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구호품 1000세트를 긴급 지원한 바 있고 같은 달 28일부터는 지사의 구호급식차량을 강원도에 파견해 이재민들과 복구요원들에게 급식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