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프는 오는 11일까지 초등학생은 오전 9시부터 낮 12까지, 중학생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무주교육청에서는 논술지도에 관심이 많은 초·중학교 교사를 중심으로 논술지도교사 동아리를 조직해 전문가 초빙의 연수와 자체 세미나를 통하여 방학캠프에서의 역할과 지도내용을 분담하고, 학생들이 사용할 워크북을 직접 개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개요 짜기 △신문 매체활용 글쓰기 △모방 글쓰기 △장르변환 글쓰기 △독후논술 △원고지사용법 △토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 교육장은 “논술은 언어와 더불어 의사표현의 두 축으로써 논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논리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문장으로 풀어내는 통합적 사고과정으로 초·중학교 시절부터 그 기초를 충실하게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논술은 단순한 수사학적 지식이나 문법적 규칙의 습득에만 그쳐서는 안 되고 논술 과정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나갈 수 있는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프로그램 마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사 동아리는 후반기에는 ‘글소리 샘터교실’ 카페를 개설, 상설 사이버 첨삭지도의 학습장을 제공해 다양한 독서논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