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산업기술평가원이 최근 3개월여에 걸쳐 전국 54개 RIS사업을 대상으로 1차년도인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의 사업추진상황을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지난달 29일 최종 조정위원회를 거쳐 확정됐다.
이로써 순창장류RIS사업은 2차년도인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순창장류RIS사업은 특히, 풍부한 농업자원, 전통적 장류제조기법을 바탕으로 지역여건과 역량에 부합하는 적절한 연고사업 선정, 사조산업(주) 등 관련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집적화, 각 부처 관련정책(장류산업특구, 신활력사업, 장류연구소 등) 상호연계 및 타 부처 정책지원의 틈새를 보완해 장류관련 다차산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인형 군수는 “순창이 추구하는 장류에 대한 세분화된 특화전략은 중앙부처에서 우수사례로 인정할 만큼, 충분한 경쟁력과 사업성을 지니고 있다”며 “특히 장류기업체에 대한 지원강화는 순창농산물의 사용확대와 유통 등 관련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