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강성모 담당(53)이 모범 공무원상으로 받은 시상금 180만원 전액을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강 담당은 1일 33년간 공직생활을 성실히 수행한 업적을 평가 받아 ‘2006년도 국무총리 모범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한편 강 담당의 부인 오영숙씨(51)는 지난 5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전신마비 상태로 입원 치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