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시행된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 금지 규정에 따라 공동주택, 상가 및 주요 도로변에 음식물 쓰레기 중간 수거용기를 비치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수거해 왔다.
그러나, 음식물 수거용기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이물질 부찰 및 해충발생 등으로 그 동안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특히, 더러워진 수거용기가 시내 곳곳에 산재 돼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친다는 지적이 제기 되어 왔다.
시는 이 같은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 하기 위해 1억1300만원을 들여 수거용기 세척차량을 구입, 매일 수거노선을 따라 순회하면서 시내 및 시외곽 주요노선에 비치한 수거용기 1300여개에 대해 깨끗하게 세척한다는 방침이다.
남해룡 환경과장은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을 강조하는 시장님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금번 수거용기 세척차량을 구입하게 됐다”면서 “우리 시민들께서는 한층 나아진 도심환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