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변산면 운산리에 맞춤형 전원주거단지(민간주도형)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기본계획을 완료, 오는 9월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천혜의 비경이 변산반도를 배경으로 한 운산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 농림부 전원마을사업 지구에 선정, 민자 17억원과 공공부문 10억원 등 총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전원주택 23동을 신축하는 사업.
이를 위해 전원마을 단지 편입토지 7863평에 대한 매입이 완료됐으며, 올 12월까지 진입도로 및 단지내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2007년부터 입주예정자들이 신축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원마을이 조성되면 주변지역의 연계개발 및 민자유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생활환경정비 및 주거공간 확충 등으로 도시 은퇴자 등이 많이 이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