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구마모또현 기쿠치시 후쿠모라 미쯔오 시장과 기따다 아키라 시의회 의장 등 우호사절단 4명이 최근 김제시를 방문하고 양 도시간 현안사업과 우호협력 증진을 도모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날 “양 도시간 문화 및 스포츠교류, 홈스테이 등은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나 경제·통상부문은 미약하다”고 지적한 후 “앞으로 양 도시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공산품의 판로를 개척하여 내실있고 생산적인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본 방문단은 9월에 개최되는 지평선축제에 일본 대표단 및 공연단을 파견하고, 김제시는 10월에 열리는 일본 시스이 마라톤대회에 김제시 대표단과 선수를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내년도 8월초순경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양 도시간 40명 정도의 학생들의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하기로 합의하는 등 다각적인 협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