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농촌건강장수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참살이 교육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면서 날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참살이(웰빙)’교육 프로그램은 건강관리에서부터 지혜로운 노후생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생활 관리, 취미공예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실생활에 실천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마을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또한 팔덕면 장안마을에서는 국민건강관리공단과 연계해 주2회 기공체조를 실시하며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생활화하고 있어 마을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한층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농촌사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팔덕면 장안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동계면 구미, 구림면 방화, 금과면 내동마을 등 3개소를 추가해 현재까지 총 4개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해오고 있다.
이들 농촌건강장수마을에는 3년간 1억5천만원이 각각 지원돼 마을여건에 맞는 환경개선, 공동생산사업 등이 실시되며, 마을주민들에게 알맞는 일거리와 건강관리를 비롯한 사회활동 참여, 노후생활 정보제공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현장프로그램이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