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22일 장마기 이후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벼 병해충이 확산됨에 따라 예산 5억2000만원을 투입,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주 농가들에게 약제 공급을 마친데 이어 기동 예찰반을 편성, 들판을 돌며 병해충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줄기수와 잎이 무성한 포장을 중심으로 잎도열병 징후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방제작업으로 병해충으로 인한 미질 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